나는 꽤 민감한 두피를 가지고 있다.

여행에 가서 물만 바뀌어도
두피가 금방 알아차리기 때문에 어딜가든
샴푸는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이다.

덕분에 다양한 샴푸를 구매했었고,
그 중 맞지 않은 샴푸는 버리기도 하고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고가의 샴푸를 구매했는데
안맞았을 땐 마음이 많이 아팠다.

그동안 사용했던 샴푸 중에
1만원 대 가격에도 괜찮았던 제품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제이슨샴푸이다.

최근 1년 정도 사용했고,

아이허브에서 직구로 제이슨치약을 구매 후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생겨 구매하게 된 제품이다.




Jason Smooth& Shine Shampoo


Seecalf + porphra algae

-용량 : 473ml / $ 8.58 ( 아이허브 )

곱슬머리와 윤기에 도움을 주는 샴푸

No 파라벤, 설페이트, 바셀린, 인공향료, 프탈레이트



누르면 열리는 캡 형태로 되어있어
사용하기 편리하고, 농도도 적당하다.

제이슨은 샴푸 라인이 여러 개 중에서
이 라인을 선택한 이유는

그동안 경험상
내 두피랑 모발이 다시마가 포함된 제품이
잘 맞았기 때문이다.

다시마가 건조한 모발에 수분을 주고
부스스한 느낌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됐고

여기에 알로에 베라 잎즙
시어버터가 성분에 포함되어 있는 점이 좋았다.

파라벤과 설페이트가 없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제이슨샴푸후기


- 사용기간 : 1년 , 1일 1회 사용

- 두피 타입 : 지성에 가까운 민감성두피

염색이나 펌 후 두피각질이 전체적으로  민감해져
벗겨지듯이 바로 올라오고,
헤어 스타일링 제품 사용이 어려움

- 모발타입 : 잦은 염색과 펌으로 모발 끝 쪽 손상

사용 후 , 2-3회까지 적응기간에는
이마와 닿는 두피 앞쪽 부분에
하얗게 건조한 각질이 전반적으로 생겼지만

그 이후로는 괜찮아서 현재까지도 사용중이다.

모발은 다른 샴푸보다 광이 좀 도는 편이고,

펌이 된 상태라
곱슬기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긴 어렵지만
기본 컬이 부스스함 없이 잘 살긴한다.




오른쪽이 휴대용으로 덜어가지고 다니는 통인데
보는 것처럼 색상은 투명하다.

향은 인공향로 무첨가라 그런지
자주 맡아본 익숙한 향은 아니다.

바닐라처럼 무거우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나는데,

플로럴이나 상큼한 향을 원한다면
그 계열은 아닌 건 확실하다.

향이 좀 아쉽지만
머리 말린 후엔 향이 거의 날아가고
진하게 남진 않아서 괜찮은 것 같다.

이런 류의 샴푸가 늘 그렇듯
머리감을 때, 거품은 덜 나는 편이다.

그래서 모발에 물을 충분히 묻혀서 써야한다.

1회 사용할 분량을 3번으로 나눠서
앞쪽 , 뒤쪽, 옆쪽으로 하면
머리감기 끝!

일반적인 머릿결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염색 손상모인 나는
샴푸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샴푸 후 별도로 트리트먼트도 쓰고 있다.

* 샴푸만 단독으로 사용해도 매끄럽긴하다.

지성이 가까운 두피인 내가 샴푸 후
가끔 건조함도 느낄 때도 있는 걸 보니

건성두피보다는 지성두피에 더 잘 맞을 것 같고,
적당한 가격에 무난한 제품이라는 생각 든다.

예전에는 샴푸 구하는 일이 좀 까다로웠는데

요즘엔 워낙 다양하게
두피상태나 모발에 따라 라인이 많아
좋은 것 같다.

Jason은 치약도 만족스러웠지만,
샴푸도 좋아서 후기를 남기게 되었다.

혹시라도 나처럼
샴푸를 찾아 헤메는 사람을 위해 ㅎㅎ

1만 원대 가격에서
민감두피 및 지성 두피용으로 샴푸를 찾는다면
괜찮은 편이니 도움이 되길 바라며


* 내돈내산 주관적 후기로 , 도움이 되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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