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당을 잘 분해하지 못한다.

우유만 먹으면 배가 꾸륵꾸륵하고,
배탈이 나기 때문데 거의 마시지 않는다.

프라푸치노, 라떼도 되도록이면 절제 모드.

배탈이 나는 것도 싫지만,
우유 특유의 맛과 향이 별로여서
소잘우유로 씨리얼 먹을 때가 아니면
우유를 먹을일이 거의 없다 ㅎㅎ

하지만 유제품 중 유일하게
항상 냉장고에 들어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치즈다.

모짜렐라 치즈를 제일 좋아하고,
그 외 다른 치즈도 즐겨 먹는다.

우유에도 맛이 다르듯 치즈도 맛이 다른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매일이다.

#매일상하치즈


개인의 취향이지만

내가 느끼기엔 다른 치즈보다
매일치즈가 치즈 특유의 누린내가 덜하고
맛이 깔끔하다.

다른 첨가물도 거의 없고,
원유가 주재료인
자연치즈 100%인 제품도 많은 편이라
치즈를 고를 때면 매일상하치즈를 선택한다.

#치즈고르는법


치즈를 살 때 1+1와
치즈 양에 흔들릴 때가 종종 생긴다.

분명 이름이 같은 체다치즈, 스트링 치즈인데
서울우유, 동원, 매일우유 이렇게
브랜드마다 가격이 다른 경우가 있다.

물론 세일기간이 달라 그런 차이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꼼꼼하게 뒷면 치즈 함량을 보면
자연치즈함량에 차이가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다.

다른 기타성분이 적고
원유가 주원료인 자연치즈 함량이 높을수록
건강한 치즈이며, 가격이 높기 때문에
장바구니에 넣기 전 잘 살피는것이 중요!




리코타치즈,
체다치즈,
스트링치즈플레인,
슈레드치즈,

이건 내가 자주먹는 매일 치즈 4종이다.

이렇게 한꺼번에 치즈를 종류 별로
쟁이는 일은 드문데,
이번 주엔 치즈가 들어가는 음식이 너무 땡겨
4종 모두 냉장고에 있다.

그 중 가장 자주 먹는건 스트링치즈와 슈레드!
두 치즈의 형태는 다르지만
원재료는 모짜렐라다.

결국 난 모짜렐라치즈를 젤 좋아하는 셈 ㅎㅎ

#매일스트링치즈플레인


100% 자연 모짜렐라치즈
무보존료,무색소,무안정제
18g , 50kcal
간식,샐러드,술안주로 종종먹음

가격 ₩ 6,880원 /10개





#매일리코타치즈



쫀득한 맛보다는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의 리코타!

*치즈 양 : 2번 나눔 / 1인 기준

* 밖에서 먹는 단맛이 생각나서
꿀을 1-2티스푼 뿌려 먹으니 엄청 맛있었다.
샐러드랑 견과류 넣어 먹으니 매우 든든하기까지!

리코타는 다른 치즈에 비해
유통기한이 짧아서 바로 바로 먹어야한다.

100%자연치즈
국산원유사용
300g / 100g당 300 kcal

가격 ₩4,980원



#매일상하모짜렐라치즈



제일 자주 사먹는 치즈로
피자용으로 나오긴했지만,
슈레드라 샐러드에 종종 넣어 먹는다.
짭짤한 맛이 있어 올리브유랑 후추만
넣어서 찹찹~~~

라자냐 만들 때도 유용하게 쓴다.

자연치즈 모짜렐라 98.8%
100g*3봉지 / 100g당 320kcal

가격 300g ₩ 5,990원



#슈레드치즈란


서브웨이에서 치즈 고를 때,
뭐 골라야 할지 고민했던 적이 있다.

아메리칸치즈? 슈레드? 모짜렐라?

바로 그 슈레드이다.
Shred : 자르다. 채를 썰다.

치즈가 잘려진 모양에 관한 걸 나타내는 말로,
서브웨이 치즈는 체다와 몬테레이 치즈 혼합이지만
치즈 종류에 따라 하나의 치즈로 슈레드가 나오기도
한다.

#치즈보관법


치즈가 봉지로 있을 때는 괜찮지만,
개봉한 후에는 반드시 냉동보관해두어야한다.

사용하고 남은 슈레드치즈는 꼭 냉동실에!!!
안그럼 유통기한이 남아있어도
초록 곰팡이가 핀 치즈를 발견하게 된다.

#매일체다치즈



찐한 체다치즈 맛을 먹고싶을 때는
서울우유치즈를 사지만,
부드러운 체다치즈를 원할 때는
매일우유치즈로 고른다.

치다치즈지만 크림치즈가 들어있어
덜짜고 부드러운 맛이 있다.

샌드위치랑 라면, 김밥쌀 때
자주 사용하는 치즈~

1+1 구매해서 넉넉하게 쓰고 있는 중 !

자연치즈 75% 크림치즈 20%
180g /10매
1매 60kcal

가격 ₩3,600원





이렇게 치즈를 쟁여놓으니,

탄단지 비중 조절하기도 쉽고
샐러드 먹기 싫을 때에도
치즈 먹는 맛에 야채도 같이 먹게 된다 ㅎㅎ

나름 야채를 꾸준히 먹기 위한 나만의 전략!

자주 장바구니에 담는 만큼
가격도 비교하자면,

마트 중엔 홈플러스가 가장 프로모션을
자주 그리고 많이한다.

치즈를 1+1할 때도 많고
다른 마트에서 들어가지 않는 치즈도
가끔 가격할인이 들어가서

그 때 사면 싼 가격에 득템 가능 ㅋㅋ

리코타치즈는
거의 프로모션이 없어 아쉽지만

체다와 슈레드는 종종 하는 편이니
구매 시 참고 하세요 ~

내돈내산 주관적 후기이며,
도움이 되었다면 ♡




지금은 키위가 맛있을 계절이다.

겨울에도 키위가 나오지만,
국내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지금 나오는 키위보다 맛이 덜하다.

뉴질랜드 키위는 5월부터 나오기 시작해서
지금쯤이면 크기도 크고 맛도 있다.

특히 제스프리 키위는 최고다.

오늘 이마트에 갔더니,

팩에담긴 쥬스용 키위가 아닌 상자에 있는
싱싱한 점보키위를 팔길래 한 봉지 담아왔다.

키위가 점보사이즈인데 가격이 저렴해서
고민도없이 바로 장바구니로 !

키위 * 15개 = 9,900원

냉장창고에서 꺼내온지 얼마 안되었는지
키위가 아직 단단하다.

집에 돌아와 일부 키위는 냉장보관하고
나머지는 후숙하려고 상온에 두었다.

상온에 3일 정도 두고 손으로 만져보니
카키색이 돌면서
키위가 말랑해져서 먹기 좋아졌다.

키위를 자주 사먹긴했지만,
이렇게 쟁이긴 처음
오! 바구니에 담고 보니 많은 양이 실감난다ㅎㅎ

제스프리그린키위


#키위후숙방법

키위는 상온에서 2-3일 두면 후숙이 되어 말랑해진다.
더 빨리 먹고 싶다면, 사과/오렌지/바나나와 함께 밀폐해서 보관하면 익은 과일에서 생성되는 에틸렌가스가 키위를 빨리 익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한다.

#키위보관법


냉장보관 2주까지 가능하며, 다른 과일과 분리하여 둔다. 빨리 먹고 싶다면 상온에 2-3일 두어 후숙시킨 후 말랑해지면 먹는다.


제스프리그린키위

식사 후, 간식으로 먹으려고
후숙이 잘된 걸로 2개 골랐다.

대부분의 과일은 식전에 먹는게 좋지만,

키위는 산성분과 단백질을 분해시키는
브로멜라인이 있어
아침이나 공복에는 안먹는 게 좋다.

산과 브로멜라닌이 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땐 피해야한다.

속쓰림 주의 !!!


잘익은 키위를 반으로 잘랐다.

하루만 더 후숙해야지하고
키위를 상온에 두었는데
36도의 온도를 견딜 수 없었나부다.

껍질 쪽이 많이 익어서 걱정했는데
숟가락으로 떠서 한 입 넣는 순간
너무 달고 맛있어서 놀랐다.

그린키위인데 거의 골드키위 정도 달달한 맛 ~

아삭한 식감보다는
말랑한 식감의 과일을 더 좋아하다보니
여름이 나에겐 천국같은 계절이다 ㅎㅎ

키위는 맛도 좋지만 몸에도 매우 좋다.

#그린키위효능


그린키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건강과 변비 개선에 효과가 있고,

천연효소 엑티니딘이 단백질의 소화흡수를 도와준다.

* 고기 잴 때 키위를 사용하면 육질이 연해지는 원리

비타민 A, C도 풍부하다.

* 키위 비타민 C 함량 = 포도 × 7배 / 사과 × 9배

하루권장량의 14% 엽산과 칼륨도 포함되어
근육과 신경계에도 도움을 준다.

과일이지만 혈당지수가 매우 낮은 편이라
당뇨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 저혈당식품 혈당지수 : 55 미만
그린키위 혈당지수 : 39  

혈당지수 : 그린키위  >  골드키위
칼로리 : 그린키위 90kal  <  골드키위 110 kal

#키위알레르기


나도 알레르기에 민감한 편이라 음식을 주의해야 하는데 다행이 키위는 괜찮다.

산성성분이 강해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식품군인
키위는 입술 주변이 붉어지거나 부종 두드러기, 구토, 심한 경우 호흡곤란도 올 수 있으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조심 또 조심 ! 털이있는그린키위가 골드키위에 비해 조금 더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다고 한다.

알레르기가 아닌 사람도 키위를 과다하게 먹을 경우에 단백질 분해효소 작용으로 혀의 아린느낌과 따가움도 느낄 수 있다. 하루 1-2개 정도로도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니 적당양만 먹는 게 좋다.


#키위껍질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일반쓰레기?


껍질을 먹을 수 없는 과일인 경우 이걸 음식물 쓰레기에 버려야 하는건지 아닌지 헷갈릴 때가 있다.

특히 껍질이 털복숭이인 키위의 경우
애매한 느낌 ;;

잘못버리면 과태료도 날아오기 때문에
쓰레기 백과사전에 들어가서 직접 찾아봤다.

키위껍질은 음식물쓰레기로 분류가 된다.





키위껍질음식물쓰레기


초파리가 오기 전, 음식물 쓰레기까지 버리면 끝!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코스톨라니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1



증권 시장에 속한 사람들
투자 대상 : 채권, 원자재, 유가, 부동산, 주식
주가를 움직이는 것
심리
주식종목에 관한 정보
무엇을 살것인가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2


심리
대중과 증권시장

- 앙드레코스톨라니

<책리뷰>


한 달에 2-3권 정도 책은 꾸준히 읽었지만,
이렇게 투자에 관한 책을 사고 읽게 된 건
주식에 입문하면서부터다.

경영, 경제 전공도 아니고,
큰 관심분야가 아니었기 때문에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도 고민이 많았다.

먼저 기존에 내가 가진 돈에 대한 개념과
관점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돈과 부에 관한 책들을 샀고,

그 다음은 투자고전을 골랐다.

유명한 투자가가 많았지만,
투자고전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코스톨라니.

현재 그는 실존하지 않는다.

2000년 이전 투자가였고,
현재의 투자 상황과 다른 부분도 존재하지만
여전히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읽다보면 이유를 알게되는데

투자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읽기 쉽게 써서
중도 포기하지 않게 만든다.

다른 투자서에 비해
내용이 좀 술술 읽히고,
투자에 두루두루 알게 되면서 이해도 된다.

돈의 개념부터 시작해

증권시장안에 속한 사람들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
투자정보
성향과 심리

어떤 주식을 사고 팔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있다.

디테일한 매매의 기술을 찾는다면
이 책은 큰 도움이 안 될지도 모르지만,

투자에 앞서 오버뷰하고
마인드셋하기 매우 좋다.

코스톨라니의 긴 투자기간동안
쌓아온 경험과 관점이 담겨있고,

주식투자 뿐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있어
꽤 괜찮다고 느꼈던 책이다.


#돈뜨겁게사랑하고차갑게다루어라

2권 모두 한 번에 읽는게 부담스럽다면,
1은 꼭 읽어봤음 좋겠다.

책구매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66880788

* 알라딘 양탄자 배송으로 받은
내돈내산 주관적 후기이며 , 도움이 되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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