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나 화장품 같은 경우엔
단기간에 효과를 알 수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최소 몇 달은 써본 후 후기를 쓴다.

제품이 안맞지 않는 이상 1개 이상 사용 후,
리뷰를 남기는 중 !

현재 나는 잦은 염색과 펌의 반복으로
머리카락끝쪽의 엉킴도 생기고,
갈라짐도 있는 상태 ㅠ

오늘은 지난 두피 스케일링 리뷰에 이어
내돈내산 헤어트리트먼트 리뷰를 쓰려고 한다.

내가 써본 몇 개의 트리트먼트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제품은 
식물나라 제주스파워터헤어팩이다.

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용량도 300ml로 넉넉한 편인데,


이름처럼 제주산방산 탄산 온천수에
다시마를 포함한
모발에 좋은 해조류 성분이 함유된 워터팩으로

사용감도 좋고, 가격도 괜찮아서
정말정말 만족하며 쓰고 있는 중이다.

내 두피는 민감한편이라
성분이 잘 안맞으면
각질과 진물이 올라오고 난리가 나는데

이건 정말 괜찮았다 ㅎㅎ

거기에 머리카락 푸석거림,
갈라짐, 엉킴에도 효과가 좋아서 아주 대만족!

이미 상해서 3갈래로 갈라진 머리카락이
하나가 되거나 끊어지려는 머리가 붙는
마법은 일어나지 않지만,

엉켜서 빠지던 머리카락이 줄고
부스스했던 머리가 차분해져서
미용실에서 했던 펌의 컬이 잘보이고
스타일링이 잘되는 느낌 :)

나의 현재 상태는

두피
: 지성, 민감성

모발상태
: 모발의 3분의 1
끝부분 손상모, 어깨 정도

미용실 방문주기
: 1개월 반 간격 뿌리염색,컷
1 년에 2-3회 펌
전체염색 1년에 2회 정도


이렇게 수건 2장과 헤어팩을 함께 놓은 이유가 있다.

헤어트리트먼트를 사용할 때, 제품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사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헤어트리트먼트 사용법

1 . 수건 2장을 준비한 후 1장은 샴푸 후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기 전 물기를 제거하는 용도로 쓴다.
차홍님도 강조한 물기제거 흡수를 높이기위한 과정

2 . 가장 상한 끝부분부터 꾹꾹 눌러서 발라준다.
열린 큐티클 사이로 좋은 성분을 침투시키는 과정

3 . 나머지 부분도 양을 조절해 바르고 기다린다.
양은 한 번에 바르는 것이 아니라 3번으로 나누어
상한 정도에 따라 조절해 쓴다


4 . 잘 헹궈준 후 남은 수건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
수건을 비벼서 머리를 말리면 트리트먼트한 효과가 없다

워낙 상한부분도 많고 푸석거리는 머리라
찰랑찰랑은 아니지만
부하게 뜨고 엉켰던 머리 끝부분이
차분해지며 자리를 잡는다.


제주스파워터 헤어팩은
플라스틱통이라
물 묻은 손으로 막 만져도 되서
쓰기에도 매우 편하다.

예전에 통으로 덜어쓰는 제품도 써봤는데
물이 떨어질까 조심하며
스패듈러를 이용해서 덜어쓰는 과정이
좀 불편하다고 느껴졌었다.

뾰족한 부분을
머리카락쪽으로 향한 후 뿌리면 되는데
물타입의 액체가 똑똑떨어진다.


이렇게 원래는 투명한 물타입인데
물묻은 머리카락에 닿으면
열이나면서
살짝 쫀득한 크림으로 변한다.

열감이 손에서도 느껴질 정도인데
이 때 큐티클이 열리면서
영양이 공급되는 과정이라고.

샴푸 후,
수건으로 물기를 꾹꾹 짜낸 후
식물나라 스파워터팩을 하고 나면

손가락도 안들어가던
엉킨 머리카락이
가볍게 쓰윽 내려간다.

손으로 상한부분 위주로
꾹꾹 눌러주고 5분 후에
헹구면 된다.

실리콘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두피 쪽에 닿아도 괜찮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수건으로 1차 물기제거를 하고
드라이기로 말리면
푸석한 머리는 사라지고
가볍고 건강한 물미역 머리로 변신~~

더 찰랑거리게 만드는
트리트먼트는 많겠지만,

올리브영에서 파는
노실리콘, 노디메치콘
트리트먼트 제품중에서
꽤 괜찮은 편이다.

라벨 성분표 참고!!


 



청미정도 고민했지만,

식물나라가
가격도 3분의 1이고
너무 만족중이라
당분간은 쭉~ 쓸 거 같음 ㅎㅎ

드디어 정착한
내돈내산 헤어 트리트먼트 후기
여기서 마무리!

한 줄 요약 ,
풍부한 해조류가 포함된
논실리콘 헤어트리
트먼트
, 민감두피 OK

주관적이며
경험을 바탕으로 쓴 리뷰이며
도움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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