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산 물건 중
만족도가 높은 물건을 꼽으라면

1초의 망설임 없이 <닌자 믹서>다.


 

 

누군가 믹서구매를 앞두고 있다면

리스트에 올려서 고민을 해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잘산템인데,

 

유지어터 목적으로
한 끼를 대체할 스무디나 쥬스를
만들어 먹으려고 고민하다가

올 초에 구매했다.

현재 사용 6개월 차 ㅎㅎ

구매를 하기 전에 닌자의 높은 가격때문에
엄청 고민을 한 것도 사실이다.

블렌더를 검색하면 나오는
가성비 믹서 베리어부터
고가의 초고속 블렌더 테팔,해피콜까지
몇몇 후보가 있었지만,

이걸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친구집에서 먹어본 경험이 결정적이었다.

야채와 과일을 갈아보면 알겠지만,
1분도 안되는 초고속으로
덩어리 없는 사르르 부드러운 쥬스 완성!

오렌지도 같은 오렌지 쥬스가 아님 ㅎㅎ
목넘김이 아주 좋다 .
쥬스인데 폭신폭신한 맛이다.
잉? 하겠지만
맥주거품같은 느낌이 좀 있다.


<가격 비교 1>

2-3만원대 미니 믹서
크기와 가성비가 좋았지만 

믹서기와 컵부분 연결되는 부분이
돌아갈 때 마모되면서
냄새가 난다는 평이 많아

1년 쓰고 버릴거 같았고

 

<가격 비교 2>

10만원대 믹서기

믹서에 가능한 옵션도 많아지고
평이 대부분 좋아 

브랜드만 고르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20만원이 훅 넘는
닌자를 선택한 이유는

 

1. 초고속블렌디드 / 다용도 (얼음/고기/반죽)

2.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

 

바나나,키위 같은 부드러운 과일은
블렌디드 버튼 기준

20초면 완성되고,

냉동과일도 40초를 넘지 않는다.

중간멈춤 기능도 가능해서
블렌디드 되서 양이 적어지면
+ 추가로 더 넣을 수도 있다.

 


*닌자모델명 : BL642KR 220V/1500W
본체크기(컵제외) : 15.5*20*23cm (가로*세로*높이)


요건 한 컵 분량의 골드키위 1개+바나나 2개


내가 들고 있는
컵 크기는 최대 650ml로
스벅 머그잔 2잔 정도 나온다.

파인애플 1조각+오렌지 2개+바나나1개
수박 6kg 6분의 1통
사과 3개 + 케일


넣어도 충분한 크기이다.
(고기나 밀가루 반죽이 가능한
더 큰 사이즈의 통도 하나 더 있다.)

기본 세트에 칼날이 달린 뚜껑 부분을
텀블러처럼 컵 형태가 달린 뚜껑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되어있어
손쉽게 보관도 가능하다.

난 닌자를 들여온 이후에
쥬씨도 투썸도 스벅도 안가고,
아임리얼도 안 사게 되었다.

밥솥만큼이나 잘쓰고 있기 때문에
올해만 해도 가격만큼 잘쓴 것 같다.

짠종국이 닭가슴살 갈아먹던 그 믹서가
이 믹서기인데
몇 개월 써보니 아끼는 그의 집에
이 비싼 물건이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나는 삼쇼마켓에서 특가로 인터넷가보다
4만원 저렴하게 구매했지만,
프로모션은 코스트코에서도 자주하니
충분히 검색해보고 사면 될 듯하다.

크기와 큰 사이즈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작은 사이즈도 괜찮을 것 같다.
10만원 초반으로 가격도 거의 절반이고
코스트코에서 프로모션하면 10만원 초반이니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

1-2인 가구일 경우 큰 사이즈가 필요없고,
다인가구여도 1번돌리는데 30초 남짓이라
4번 돌려도 3분도 안되서 귀찮음만 살짝
감수하면 된다 .

물 한방울 안넣은 키위바나나쥬스 완성!
처음에 과일로 넣었을 때는 반컵이었는데,
믹서로 갈고나니 100ml가 약간 넘는다.

만약 양이 적다 생각되면
언제든 중간에 멈춤도 가능하니
더 추가해 넣어도 된다.


저렇게 수분감이 적은 과일을 사용할 때는
물이나 쥬스/즙을 첨가해주면
묽은 타입의 쥬스가 된다.

나같은 경우엔 카프리썬을 자주 애용.
(모든 건 개인의 취향에 맞게 ㅎㅎ)

다만 튼튼한 본체만큼
무게가 좀 나가고
소음이 큰 편이라 요건 쫌 아쉬운 점이다.

여기까지 내돈내산
닌자 믹서기 6개월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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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같아선 2번, 3번 사세요 추천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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